안녕하세요^^
조금 늦었지만, 이렇게 감사인사를 후기로 올립니다.^^

지지난 겨울 어느날,
너무나도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억울하고 분하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억울한 상황이었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것입니다.
상대방은 저에게 누명을 씌워 형사재판을 받도록 만들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정말 다행스럽게도 저에게는 녹음파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이 녹음이 된 녹음파일이 제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날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저 조차도 녹음파일을 듣고 현장상황을 추측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제3자 보다는 제가 경험한 현장이었기에, 또 제 사건이었기에 저는 수없이 녹음파일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녹음파일을 다른 속기사무소에 의뢰하여 녹취록을 만들어두었었습니다.

처음에는 녹음파일과 그 녹녹취록만으로도 충분히 제 억울함이 곧바로 풀릴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형사재판이 시작되자 혐의를 벗는다는 것이 정말정말 너무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참으로 괴로웠습니다.

형사재판이 장기화되면서,
녹음파일을 통해 처음 만들어진 녹취록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녹취록이라는 것이 원래는 귀로 들리는 내용을 글자로 기재해주시는 것이 맞는데,
원본 녹음파일 자체가
성우가 대본을 읽듯이, 또는 TV드라마 처럼
소리가 또렷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현장의 소리가 녹음이 되다보니
제가 갖고 있던 스마트폰의 근처 소리는 또렷하지만,
다소 먼곳의 소리는 울리기도 하고, 잡음이 많이 뒤얽혀서
분명히 사람 소리이기는 하지만 어떤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바로 그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초 녹취록에 빠진 부분을
새롭게 녹취록을 만들어서
법원에 제출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소리가 사실 어떤 말인지 조차도
잘 못 알아듣겠는데, 너무 갑갑하고 억울함을 풀기가 참으로 힘들다고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작은 소리도 잡아준다는 이 속기 사무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하였습니다.

소리증폭작업이 이루어졌고 결국 그 불분명하던 소리가 어떤 말소리인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담긴 새로운 녹취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녹취록을 증거자료로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소리증폭작업이 이루어진 파일도 CD에 담아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억울함을 풀고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이곳 속기사무소 속기사님께 다시한번 정말 감사 말씀 올립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도 놀란 사실이,
소리가 불분명해서,
사람 말소리임은 확실하고, 또 한국말임도 확실하고, 남자소리인지 여자소리인지도 확실하긴 하지만,
어떤 말을 하는 것인지 알아 들을 수 없는 소리가 있는 것입니다.
(현장이 녹음되다보니, 억양, 말투, 사투리, 잡음 등등 여러 요소들에 의해 소리가 그렇게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소리는 녹취록이 만들어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리증폭작업과 속기사님의 음절구분 등의 방법을 통해서,
어떤 말이라고 얘기를 듣고 다시 그 소리를 들었는데, 아! 바로 그 말이 맞구나!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그 사건의, 녹음파일은 2군데 부분이 소리가 불명확했는데,
1곳은 다른 분으로 부터 어떤 소리일 것이라고 조언들어서 아! 그런 말이구나!임을 알게 되었지만,
다른 곳 1곳은 아무리 해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속기사무소 속기사님이 그걸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2군데 부분에 대한 녹취록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속기사님이 노력을 많이 해주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